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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매우 이례적' 중대본이 직접 수도권 전역에 보낸 문자 / YTN

2021-05-27 11 Dailymotion

중대본, 어제저녁 수도권 전역 '긴급재난 문자' 발송 <br />강북구청 아닌 중대본이 직접 문자…"중대한 상황 발생" <br />지난달에는 경기도 성남 분당 노래방발 n차 감염 속출 <br />노래방 도우미 여러 곳에서 은밀히 일해 역학조사 어려움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어제저녁 수도권 전역 주민에게 발송한 문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서울 강북구 일대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강북구 노래방 관련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는 건데, 해당 지자체가 아닌 중대본이 300여 곳에 달하는 강북구 전체 노래방을 지칭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더욱이 해당 장소를 소재지인 강북구 주민뿐 아니라,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주민이 방문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강북구 노래방발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게 아닌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지난달에도 경기도 성남 분당구 소재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근무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분당구 노래방은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이 8일로 이후 n차 감염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을 방문했던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학생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은 환기가 미흡하고 밀폐된 지하 공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장시간 체류해 그만큼 감염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한, 노래방 도우미는 대부분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은밀히 여러 업소에서 일하기도 해 역학조사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도우미로 통칭되는 접객원의 신분 노출을 우려하여 출입명부를 소홀히 하고 주류 판매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.] <br /> <br />더욱이 이번 강북구 사례는 감염원 노출 기간이 26일로 훨씬 길어 집단 감염 규모가 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최재민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5271330278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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